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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예총, 군산 진포예술제서 예술로 만나다

이남주 기자 입력 2026.10.03 10:21 수정 2026.10.03 19:45

예술교류전·공연·문화탐방 통해 자매도시 간 우정과 문화적 인연 이어가

김천예총이 군산에서 열린 제58회 진포예술제에 참가해 작품과 공연, 문화탐방을 통해 군산 예술인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김천예총은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과 은파 물빛광장 일원에서 열린 진포예술제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천예총을 비롯해 김천시 관계자와 문인·미술·사진 분야 예술인, 모델 출연팀 등 53명이 함께했다.

 


첫날인 10월 1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 김천·군산 예술교류전 오픈식에서는 양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됐다.

 


김천에서는 34명의 작가가 참여해 문학과 미술,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였다. 지역의 풍경과 삶을 담아낸 작품들은 군산 시민들에게 김천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어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58회 진포예술제 개막식에는 김천 출연팀도 무대에 올랐다.

 

오케스트라와 성악, 연극,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김천 출연팀의 화려한 워킹 무대와 초대가수 정수라의 공연이 더해져 개막식의 열기를 높였다.

 


2일차에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둘러보는 문화탐방이 진행됐다. 참가단은 진포해양테마공원과 근대역사박물관을 찾아 군산의 근대사와 해양문화를 살펴본 뒤 선유도로 이동했다. 선유도에서는 해수욕장과 장자교 스카이워크, 장자도 등을 잇는 트레킹을 하며 군산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이번 탐방은 예술인들이 군산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진포예술제 기간에는 군산예술의전당과 은파 물빛광장, 롯데시네마 등에서 공연과 전시,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음악·연극·무용·국악을 비롯해 문인·미술·사진·건축 분야의 작품전시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김천과 군산의 예술인들은 작품과 무대를 매개로 서로의 활동을 소개하고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시와 공연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보면서 상대 도시를 이해하는 폭도 넓혔다.


최복동 김천예총회장은“예술에는 지역의 경계가 없습니다. 이번 진포예술제를 통해 군산의 예술인들과 작품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앞으로도 김천과 군산이 예술로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정숙 군산예총회장 “김천에서 오신 예술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만남이 양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인연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는 김천에서 다시 만나 더 깊은 문화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합니다.”라며 2027년 김천에서의 만남을 약속했다.


이해정 김천시 문화홍보실장은 축사에서“김천과 군산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와 예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교류가 두 도시의 문화적 인연을 더욱 깊게 하고, 김천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양 도시의 문화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군산 방문은 김천예총 회원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예술적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됐으며, 두 자매도시가 예술을 통해 맺어온 인연을 한층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만남을 뒤로하고 양 도시는 내년 김천에서의 재회를 약속했다. 군산에서 피어난 예술의 인연은 다시 김천으로 이어져, 두 도시의 문화와 예술을 잇는 교류의 무대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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