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6 김천시민체육대회’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서며 모범적인 시민정신을 실천해 온 시민 22명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난 1999년부터 이어져 온 김천시의 대표적인 시민 포상제도다.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을 읍·면·동별로 추천받아 그 공로를 기리고 있다.
올해도 김천시 22개 읍·면·동에서 각 1명씩 추천된 시민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화려한 조명이나 큰 목소리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을 위해 움직여 온 시민들이다.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부터 주민 화합,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시민체육대회 2부 행사인 시민노래자랑에 앞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체육으로 하나 되고 노래로 마음을 나누는 시민 화합의 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주인공들을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면서, ‘시민이 주인공인 김천’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김천을 발전시키는 가장 큰 힘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큰 김천, 더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여러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김천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오신 분들이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실천이 시민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더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드는 소중한 힘이 되고 있다”라고 축하했다.
이번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단순히 한 해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을 넘어, 김천을 움직이는 힘이 행정이나 제도만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