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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웃음으로 하나 된 김천…시민노래자랑, 화합의 무대 빛내

이남주 기자 입력 2026.10.16 16:44 수정 2026.10.16 16:44

시민들의 숨은 끼와 열정이 어우러진 흥겨운 한마당…세대와 지역을 잇는 축제의 장

체육경기의 열기가 한풀 꺾인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은 흥겨운 노랫가락과 시민들의 환호로 또 한 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의 노래에는 삶의 희로애락과 저마다의 사연이 담겼고, 객석에서는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며 시민들의 마음을 잇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15일 열린 「2026 김천시민체육대회」의 오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시민노래자랑은 시민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번 노래자랑은 단순히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였다. 무대 위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 노래를 선보였고, 객석의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특히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은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다. 노래 한 곡 한 곡이 이어질 때마다 웃음과 박수가 번졌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은 시민체육대회가 지향하는 화합의 가치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날 시민노래자랑에서는 감문면 권영철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지좌동 조태현 씨가 우수상, 양금동 손미영 씨가 3위, 조마면 김영옥 씨가 4위에 올랐다. 수상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개성 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노래자랑의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최복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가 시민 모두가 노래와 웃음으로 하나 되고, 서로의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초청 가수 공연은 시민들의 흥을 한층 끌어올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익숙한 노래가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시민노래자랑은 노래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는 기쁨 속에서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무대 위의 노래와 객석의 박수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날의 풍경은 시민체육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의 축제임을 보여줬다.

노래는 끝났지만 시민들이 함께 나눈 웃음과 정겨운 여운은 오래도록 남았다.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노래가 되고, 함께한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되는 곳.이날 김천종합운동장은 시민 화합의 의미를 노래로 전하며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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