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홈 교육·문화·음악 음악

가을밤을 수놓은 감동의 무대… 제33회 김천전국가요제 성황리 개최

이남주 기자 입력 2026.10.17 22:31 수정 2026.10.17 22:31

12명 본선 진출자 열띤 경연 펼쳐… 조군제 대상 영예, 김천의 가을밤 음악으로 물들여
실력파 가수들의 열창과 초대가수 공연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감동과 화합의 시간 선사

깊어가는 가을밤, 노래를 향한 열정과 아름다운 선율이 김천의 밤을 수놓았다. 참가자들의 혼신을 다한 열창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이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김천지회가 주최한 제33회 김천예술제 김천전국가요제가 17일 오후 7시 열려 수준 높은 노래 실력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 속에 펼쳐졌다.


지난 10월 9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명중 1명이 기권을해 11명이 참가해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치열하면서도 품격 있는 경연을 선보였다. 이번 가요제는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음악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을 나누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발라드부터 정통 트로트, 가창력을 요구하는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마다 오랜 시간 갈고닦은 기량과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노래를 완성했고, 무대마다 진지한 열정과 음악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참가 가수들의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은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깊게 만드는 데 충분했다. 익숙한 멜로디가 울려 퍼질 때마다 관객들은 노래에 귀를 기울였고, 힘 있는 고음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이어질 때는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무대 위 가수와 객석의 관객이 음악으로 교감하며 행사장은 늦가을의 감성과 흥겨움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물들었다.





경연 사이사이 마련된 특별공연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청규의 색소폰 연주가 감미로운 선율로 무대를 채웠으며, 초대가수 한초성과 최민아는 개성 있는 무대와 열정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전년도 수상자 원용우 역시 축하공연을 통해 가요제의 의미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요제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김천전국가요제가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즐거움을, 참가자들에게는 꿈과 열정을 펼치는 소중한 무대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적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철수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김천지회장은 “오늘 무대에서 참가자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뛰어난 가창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수상의 결과를 떠나 무대에 오르기까지 쏟은 노력과 음악을 향한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이번 가요제가 여러분의 꿈을 키우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경연에는 김천을 비롯해 구미와 칠곡 등에서 참가한 12명의 가수가 출전해 각자의 대표곡으로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조군제 씨가 “가슴은알죠”를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상장, 트로피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사랑한 만큼”을 부른 박찬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매일매일 기다려”를 부른 장은우 씨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최규덕 씨와 추성자 씨가 받았고, 

 

인기상은 이채원 씨와 김홍자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가요제는 노래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보여준 진정성 있는 무대와 관객들의 따뜻한 호응은 가요제가 지닌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노래 한 곡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감정이 객석에 전해지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음악으로 공감하는 순간들이 이어지면서 가을밤은 더욱 풍성해졌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가요제가 참가자들의 음악적 열정을 응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노래는 무대에서 끝나지만 감동은 관객의 마음에 남는다. 제33회 김천전국가요제는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 시민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음악이 전하는 감동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하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