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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 단기 4359년 병인 2월 22일.
산정에 울려 퍼진 엄숙한 제문의 울림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한 해의 삶을 향한 다짐이었다. 김천시 자유총연맹지회 산악회 회원들은 조국 강산의 품에 안겨 심신을 단련하고 올곧은 마음을 다지겠다는 뜻을 모아 정성을 올렸다. 산을 향한 경외와 자연을 향한 겸손, 그리고 서로를 향한 우의가 그 문장마다 깊이 배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