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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KB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속도가 가속화됐고,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및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주변 지역을 넘어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까지 풍선효과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풍선효과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광명(+14.7%p)를 비롯해 성남(+14.4%p), 하남(+11.4%p), 안양(+9.0%p), 용인(+6.9%p), 구리(+4.8%p) 등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지역에서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풍선효과가 서울을 넘어 수도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정부는 강남 일부 고가 주택의 급매물을 가격 안정의 성과로 포장하고 있지만, 이는 착시에 불과하다. 실제 통계는 수도권 전반의 가격 상승과 주거 부담 심화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신혼부부는 서울에서 밀려나고, 경기 외곽으로까지 내몰리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거 이동을 넘어 출퇴근 비용 증가, 삶의 질 저하, 출산 기피로 이어지는 연쇄적 위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의 부동산 정책은 가격을 안정시킨 것이 아니라 상승을 확산시킨 정책 실패”라며 “이재명 정부는 이른바 대출규제 등 규제 중심의 부동산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서울 아파트 공급 확대에 즉각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