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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호에 시의 물결을 띄우다”

이남주 기자 입력 2026.07.08 14:48 수정 2026.07.10 16:45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문학 향연 펼쳐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지부장 김덕희)는 김천부항댐 물문화관 내 삼산이수 갤러리에서 회원 36명과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시화작품전 “부항호에 시의 물결을 띄우다”를 개최하며 지역 문학의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천시청 이해정 문화홍보실장과 이혜영 팀장, 김천예술인총연합회 최복동 회장, 이동형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하며 지역 문학 발전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작품 하나하나를 둘러보며 문인들의 창작 열정과 수준 높은 작품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김천 문인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작품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부항호의 잔잔한 물결과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문학과 예술, 그리고 시민의 정서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문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 첫날에는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시화작품을 선보이며 서로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감상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시 작품은 판넬과 도자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시각적 아름다움과 문학적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으며, 시와 수필 22편, 시조 14편 등 총 36편의 작품이 전시되어 문인들의 깊은 사유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이번 전시 작품을 한데 모아 시첩 「부항호에 시의 물결을 띄우다」를 발간해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문학의 감동을 전시장 밖까지 확장하고 있다. 부항호의 물결 위에 시를 띄우듯, 한 편, 한 편의 작품이 시민들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으로 전해지기를 바라는 문인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가 열리기까지는 김덕희 지부장의 열정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 김 지부장은 회원들의 작품 수집과 전시 기획, 시첩 발간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정성을 기울이며 전시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학을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이끌고자 하는 그의 노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졌다.

 


김덕희 지부장은 인사말에서“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사람의 마음을 잇는 다리입니다. 이번 전시회가 김천 문인들의 창작 열정을 시민들과 나누고,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김천 문학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정 문화홍보실장은 축사를 통해 “부항호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학이 만나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유를 선사하는 뜻깊은 전시”라며, “지역 문인들의 열정이 담긴 시화 작품들이 김천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복동 김천예총 회장은 “부항호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화전은 김천 문학의 품격과 역량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문인들의 열정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김천예총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는 김덕희 지부장 취임 이후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회원들의 IT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학 작품을 유튜브, 쇼츠, 영상 콘텐츠, 블로그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해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며, 대구·경북예술인교류전과 김천예술인전 등 각종 전시회에도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 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부항호의 푸른 물결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김천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의 장이다. 시인들의 진심 어린 언어가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파문이 되어 퍼져나가고, 문학의 향기가 김천 곳곳에 오래도록 머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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