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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직원 근무 연장만 문제인가"…

이남주 기자 입력 2026.07.09 16:17 수정 2026.07.09 16:17

바르게살기 김천시협의회 회장선거 앞두고 '형평성 검증' 요구

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협의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협의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한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한 반론과 함께 "모든 후보자에게 동일한 검증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 언론은 협의회 전임 사무국장의 재고용 및 근무 연장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인사 공정성 강화를 주문했다. 그러나 이를 접한 일부 회원들과 관계자들은 특정 사안만 부각한 보도는 자칫 선거 국면에서 편향된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제보자 A씨는 "전임 직원의 근무 연장 문제는 당시 협의회 업무의 연속성과 인수인계, 행정업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결정됐다. 이를 마치 조직 전체의 불투명성을 보여주는 사례처럼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이야기하려면 특정 직원의 근무 문제뿐 아니라 회장 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 공적 책임에 대한 검증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부 회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의 법적 분쟁 이력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해당 후보자는 김천시와 조망권 문제를 둘러싼 법적 분쟁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1심과 2심 재판에서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는 소송비용 및 변호사 비용 부담과 관련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물론 법적 분쟁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회장 후보 자격을 제한할 수는 없다. 또한, 모든 국민은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에 따라 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제보자들은 "지역사회의 대표적 국민운동단체이자 공익단체의 수장을 선출하는 과정이라면 후보자들의 사회적 책임성과 공공성에 대한 검증 역시 필요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회원은 "전임 직원의 근무 연장을 두고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정작 후보자의 법적 분쟁이나 공적 책임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회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자에 대한 객관적 정보가 공개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이번 선거는 특정 개인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협의회의 미래와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후보자의 경력과 비전은 물론 지역사회 신뢰도와 도덕성, 공익단체를 이끌 자질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협의회가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정 인물이나 특정 사안만을 부각하기보다 모든 후보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회원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협의회 회장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협의회가 이번 논란을 계기로 보다 성숙한 선거문화와 투명한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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